성공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땅한 답이 없군요. 다만 저는 그저 많이 일합니다. 24시간 중 20시간을 일한 적도 많습니다. 지금까지 야근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저녁에도 계속 일했을 뿐입니다. 저는 진심으로 아주 많이 일합니다. 그것이 성공에 가까이 가는 지름길이니까요.”

“화성으로 가려는 계획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일론은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어요.
“우선 10명 이내의 선발대가 화성에 가게 될 것입니다. 돔을 건설해 머물며 화성에서 농작물을 경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자급자족할 만한 환경을 만든 다음 8만 명을 화성으로 이주시킬 예정입니다. 그러고 나면 더 많은 사람들이 화성을 오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일론은 잠시 말을 멈추고 주위를 한번 둘러보았어요.
“지금 제가 계획하고 있는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랍니다. 화성에 가서 태양광 발전을 하며 제가 만든 전기 자동차를 타고 인생의 마지막을 맞을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입니다.”
사람들은 일론의 말이 끝나자 우레와 같은 박수를 쳤어요. 화성에 많은 사람들이 정착해 전기 자동차를 타는 그날까지 일론이 열심히 일해서 꿈을 이룰 것을 믿었기 가능성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일론은 어릴 때부터 꿈꾸던 것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먼저 우주 산업이 발달한 로스앤젤레스(LA)로 이사했지요. 그리고 우주 산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어요. 일론은 비영리 화성 연구 단체인 마스 소사이어티(Mars Society)의 회장 로버트 주브린을 만났어요.

“저희는 지금 화성과 비슷한 환경을 경험하기 위해 북극에 연구소를 세웠어요. 그리고 오랜 우주 여행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캡슐에 생쥐를 실어 지구 궤도를 돌게 하는 실험도 하고 있지요.”
“그래요? 생쥐를 지구 궤도가 아닌 화성으로 보내는 것은 어떻습니까? 정신 나간 계획 같습니까?”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생쥐들이 지구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틀림없이 정신 나간 계획이라고 생각하겠지요. 그리고 생쥐들이 번식할텐데……. 그러려면 치즈가 엄청나게 많이 필요할 것 같군요.”

로버트 주브린은 일론의 말을 농담으로 받아들였어요. 하지만 일론은 장난삼아 한 말이 아니었지요. 일론은 화성 탐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미국 항공 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홈페이지에 들어갔어요. 하지만 일론이 찾으려는 자료는 없었지요.
지구 대기 안팎의 우주 탐사 활동과 우주선에 관한 연구 및 개발을 위하여 1958년에 설립된 미국 정부 기관이에요.
‘화성 탐사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잖아! 이런 곳에서 화성 탐사를 하지 않는다면 어디에서 한단 말인가? 내가 홈페이지를 잘못 찾은 걸까?’
일론은 생각할수록 기막혔어요.
‘어째서 화성 탐사 계획도 일정도 없는 걸까? 그래,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도 실현하려고 하지 못하는 길을 가 보는 거야.’ 일론은 시간이 지날수록 우주 탐사가 자신의 삶에 주어진 사명임을 깨달았어요

일론은 우주 항공 산업과 물리학을 공부하며 과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로켓 만드는 비용을 계산해 보았어요.
‘작은 인공위성과 연구용 화물만 우주로 운반하는 데 큰 로켓은 필요 없어. 지금까지의 로켓은 너무 커. 로켓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면 현재 들어가는 로켓 제작 비용의 10분의 1 가격으로도 로켓을 만들 수 있을 거야. 그래! 적은 비용으로 로켓을 만들어 우주 탐사 비용을 낮추는 거야.’
일론은 로켓 회사를 만들기로 결심했지요.
“일론, 모든 사람들이 실패했어. 너도 무모하게 도전하다가 실패할 거야.”
아데오 레시를 비롯한 주위의 모든 사람이 말렸어요.
“위험하겠지. 하지만 난 성공할 수 있어. 그리고 어떤 문제를 풀기 시작할 때부터 가능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부딪쳐 보면 길이 열릴 거야. 가능성이란 처음부터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
일론의 결심은 누구도 막을 수 없었지요.
“소형이라고 말하는 걸 보니 발사 비용을 낮추겠다는 뜻이군요.”
“맞습니다. 저는 기존 로켓 발사* 비용의 10분의 1만 들여서 로켓을 만들어 발사하려고 합니다. 그래야 로켓을 더 많이 발사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당신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도 재밌잖아? 괴짜이지만 유능한 사람인데…….”
사람들은 일론을 비웃거나 괴짜로 보았어요. 언론도 일론의 계획에 차가운 반응을 보였지요. 민간인이 우주를 탐사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일론은 그런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았지요.
톰 뮬러와 엔지니어들은 최소한의 돈으로 로켓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 아침 8시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12시간씩 일했지만 로켓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았지요. 일론도 엔지니어들과 함께 일했지만 자신이 약속한 날짜가 이미 지났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직원들이 말렸지만 일론은 늘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뜻을 밀고 나갔어요.
2003년 12월, 일론은 워싱턴에서 팰컨 1호의 시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어요.
시제품이란 완전한 제품을 만들기 전에 시험 삼아 만들어 본 제품이지요.
“이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팰컨 1호와 더불어 팰컨 5호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팰컨 5호는 엔진이 5개이고 4천 2백 킬로그램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 까지 운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구 표면으로부터 2백~2천 킬로미터 고도의 궤도
일론은 시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고 싶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자신에게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하고 싶었지요.
스페이스엑스(SpaceX)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탐사 및 로켓 제조 회사로, 팰컨 1호의 시제품을 공개한 2003년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쳐 왔습니다. 다음은 스페이스엑스의 발전 과정입니다
팰컨 시리즈 개발
스페이스엑스는 팰컨 1호를 시작으로 팰컨 로켓 시리즈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들 로켓은 재사용 가능성과 비용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여러 번의 실패와 난관이 있었지만, 스페이스엑스는 지속적인 개선과 실험을 통해 로켓 기술의 성공적인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ISS) 공급 계약
2006년, 스페이스엑스는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국제우주정거장(ISS)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스페이스엑스는 팰컨 로켓과 드래곤 우주선으로 인간 및 화물 운송 임무를 수행하여 ISS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신뢰를 쌓았습니다.
재사용 가능한 로켓 기술 개발
스페이스엑스는 재사용 가능한 로켓 기술에 집중하여 비용 절감과 운송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일론 머슽이 "신테스트"라고 칭하는 성공적인 착륙 실험들이 진행되며, 최소한 한 번 이상의 재사용이 가능한 팰럿-9와 크루 드래곤 우주선 등 다양한 재활용 가능 제품들 을 개발 및 상용화 하여 출시 하였다
화성 유인 탐사 계획
일론 머스트크의 대담한 비전 중 하나는 화성 유인 탐사입니다.
그가 설립 한 "망각할 수 없다"라고 말하는 목록 에 딱 맞아 들어갑니다
일론회 사 (ex Tesla , SpaceX )등 의 경우 2020년대 중반까지 인류가 화성에 정착 할 수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