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틀리 (Benteley) 아주어 (Azure)
컨티넨탈(Conditental) R을 기반으로 만든 럭셔리 2도어 컨버터블
1995년 벤틀리는 컨티넨탈 R을 기반으로 피닌파리나와 협력하여 럭셔리한 2도어 컨버터블인 아주어(Azure)를 발표하였습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피닌파리나는 아주어의 디자인에 컨버터블 루프를 추가하였습니다. 아주어는 컨티넨탈 R의 모노코크 섀시를 일부 보강하여 사용하였으며, 어댑티브 쇼크 업소버와 셀프 레벨링 서스펜션을 후면에 장착하였습니다. 13.4인치 브레이크 디스크와 보쉬 ABS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아주어는 롤스로이스 V8 엔진을 사용하였으며, 이 엔진은 터보차저가 장착되고 코스워스에 의해 튜닝되었습니다. 이 엔진은 강력한 토크를 제공하여 역사적으로도 주목받는 엔진 중 하나입니다. 전장이 약 5.3m로 긴 차량이었기 때문에 실내 공간도 매우 넓은 여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 최고속도 | 240km/h |
| 0 – 96km/h | 6.3초 |
| 엔진 형태 | V8 |
| 배기량 | 6,750cc |
| 변속기 | 4단 수동 |
| 최고출력 | 385마력(@4,000rpm) |
| 토크 | 52kg.m(@5,100rpm) |
| 공차중량 | 2,615kg |
| 연비 | 5.7km/l |
벤틀리 (Bentley) 컨티넨탈 R (Continental R)
벤틀리의 력셔리 패스트백으로, 비싼 가격만큼 매우 고급스러운 소재가 대거 사용되었다.
1932년 런던 모터쇼에서 공개된 벤틀리 컨티넨털 R은 그 당시 매우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차량은 패스트백 디자인을 자랑하여 사람들의 감상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나 높은 가격 때문에 일반 대중들에게는 접근하기 어려웠고, 결국 3년간 207대만이 판매되었습니다.
벤틀리 컨티넨털 R은 MK4 벤틀리 세단과 차체를 공유했으며, 더블위시본 앞 서스펜션과 리프 스프링 후면 서스펜션을 채용하여 운전감이 매우 편안하였습니다. 이에 더해 컨티넨털 R은 시속 100mph(160km/h)의 고속에서도 실내가 매우 조용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작당한 크기의 4.6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은 벤틀리가 강조한 바와 같이 뛰어난 가속력과 정숙성을 제공하였습니다.
실내는 전형적인 신사의 클럽과 같이 고급스러웠으며, 소재와 마감에 대한 섬세함이 돋보였습니다. 이 모든 요소들로 인해 벤틀리 컨티넨털 R은 빠르면서도 정숙한 차량으로 평가되었습니다.
| 최고속도 | 187km/h |
| 0 – 96km/h | 13.5초 |
| 엔진 형태 | 직렬 6기통 |
| 배기량 | 4.566cc |
| 변속기 | 4단 수동 |
| 최고출력 | 정보 없음 |
| 토크 | 정보 없음 |
| 공차중량 | 1.610kg |
| 연비 | 6.7km/l |
벤틀리 (Bentley) 터보 R/T (Turbo R/T)
7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벤틀리의 고성능 럭셔리 세단
벤틀리의 고성능 럭셔리 세단은 7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은 벤틀리의 역사에서 고성능 부문을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1982년까지 벤틀리는 가장 고급스럽고 우아한 차량을 생산하는 데 주력하였으나, 터보차저를 장착한 모델은 다른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 차량들은 무거운 고성능 차량으로서 벤틀리의 전통과 달랐습니다. R/T라는 모델이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였습니다. 크고 고급스러우며 무거운 차량이지만, 가렛(Garret)사의 터보차저가 장착된 7리터 엔진 덕분에 R/T는 슈퍼카처럼 매우 빠르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R/T는 딱딱한 서스펜션과 전자 제어되는 쇼크 업소버를 갖추고 있어 부드러운 주행과 우수한 핸들링을 제공하였습니다. 커다란 18인치 휠과 265/45 타이어가 장착되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주행성과 탁월한 도로 접지면을 얻었습니다.
| 최고속도 | 243km/h |
| 0 – 96km/h | 6.7초 |
| 엔진 형태 | V8 |
| 배기량 | 6,750cc |
| 변속기 | 4단 자동 |
| 최고출력 | 4000마력(@4,000rpm) |
| 토크 | 66,2kg.m(@2,000rpm) |
| 공차중량 | 2,477kg |
| 연비 | 4.4km/l |
BMW 2002 터보
렐리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BMW의 레이싱카
1989년 BMW의 레이싱카인 8M은 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 차량은 BMW 2002 터보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2002 터보의 양산차 버전으로 출전하였습니다. 8M은 독특한 졸무늬 모앙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레이싱 스포츠를 지향한다는 이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이 차량은 드물게도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도입하여 성능을 극대화하였습니다.
8M는 공도에서 다루기가 어려웠습니다. 엔진에 장착된 터보차저는 3800rpm 이전까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데, 그 이후에는 최대 토크의 1/3에 해당하는 추가 토크인 6.2kg.m가 폭발력처럼 쏟아져 나오며 급격한 가속성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8M는 당시 최고 수준의 스포츠카들과 견줄만한 가속력을 보여주었습니다. 0-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당시에 기록하기 어려운 수치로서, 약 8.4초였습니다.
서스펜션 면에서는 맥퍼슨 스트럿 사전식 서스펜션과 세미-트레일링 암 및 안티 롤 바가 장착되어 있어 우수한 그립과 조작성을 제공하였습니다.
| 최고속도 | 208km/h |
| 0 – 96km/h | 7.6초 |
| 엔진 형태 | 직렬 4기통 |
| 배기량 | 1,990cc |
| 변속기 | 5단 수동 |
| 최고출력 | 170마력(@5,800rpm) |
| 토크 | 23,9kg.m(@4,500rpm) |
| 공차중량 | 1.082kg |
| 연비 | 6,4km/l |
BMW 3.0 CSL
BMW CSi 쿠페의 레이싱 버전으로, 경량화와 공기역학적 설계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1971년에 출시된 BMW CSi 쿠페의 레이싱 버전인 SL은 경량화와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였습니다. 이 차량은 유럽 투어링 카 챔피언십을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BMW는 최대한 경량화된 공도용 버전을 출시하기 위해 1000개 이상의 SL 버전을 준비하였습니다. 이 공도용 버전은 알루미늄 보닛, 트렁크 리드 및 도어 등 경량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내부에는 고정형 버킷 시트와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었습니다. CS와 마찬가지로 SL은 독립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으며, 맥퍼슨 스트럿 전조 및 안티 롤 바와 트레일링 암 후조 서스펜션을 사용하였습니다.
SL은 직렬 6기통 엔진으로 싱글 오버헤드 캠 구조를 채용하여 보쉬사의 연료 인젝션 시스템과 함께 200마력의 출력을 제공하였습니다. 후기형 레이싱 버전에서는 최대 370마력까지 출력이 증가되었습니다.
또한 에어로 다이나믹 파츠들이 장착되었는데, 특히 후면에 장착된 거대한 스포일러는 다운 포스를 생성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7x14인치 알루미늄 휠과 195 타이어는 우수한 그립과 주행 성능을 제공하였습니다.
| 최고속도 | 212km/h |
| 0 – 96km/h | 7,6초 |
| 엔진 형태 | 직렬 6기통 |
| 배기량 | 3,003cc |
| 변속기 | 4단 수동 |
| 최고출력 | 200마력(@5,500rpm) |
| 토크 | 26,9kg.m(@4,300rpm) |
| 공차중량 | 1,313kg |
| 연비 | 6km/l |